제주도는 이날 제주에 거주하는 2세 여아 A양과 40대 B씨 등이 발열 등의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신고로 조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양은 아버지와 친인척 등 3명과 함께 29일 상하이에서 직항편으로 제주에 입국했다.
제주에 온 후 폐렴 소견으로 선별 진료소에 가 진료를 받은 후 제주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최종 검사를 받았다.
A양이 검사를 받는 동안 A양과 함께 중국에 갔던 A양 아버지 등 3명은 숙소에서 자가 격리하며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이상이 없었다.
B씨는 중국인 대상 일자리를 소개하는 남성으로 중국 난닝을 방문한 후 22일 제주에 돌아왔다.
25일부터 발열 및 기침 증상으로 이날 선별진료소를 거쳐 제주대병원 격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가 나왔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