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현재까지 도내서 총 5명 조사…모두 음성
31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가 2명 추가로 나타났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에 거주하는 2세 여아 A양과 40대 B씨 등이 발열 등의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신고로 조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양은 아버지와 친인척 등 3명과 함께 29일 상하이에서 직항편으로 제주에 입국했다.

제주에 온 후 폐렴 소견으로 선별 진료소에 가 진료를 받은 후 제주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최종 검사를 받았다.

A양이 검사를 받는 동안 A양과 함께 중국에 갔던 A양 아버지 등 3명은 숙소에서 자가 격리하며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이상이 없었다.

B씨는 중국인 대상 일자리를 소개하는 남성으로 중국 난닝을 방문한 후 22일 제주에 돌아왔다.

25일부터 발열 및 기침 증상으로 이날 선별진료소를 거쳐 제주대병원 격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가 나왔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