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핸드볼협회장, 男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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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SK그룹 회장·사진)이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특별 격려금 1억원을 준다.
최 회장은 30일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에게 뜻깊은 설 선물이었다”고 격려했다. 협회는 “최 회장 지시에 따라 감독, 코치 및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총 1억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일구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일본과 맞붙은 이번 대회 4강전에서 7골 차로 끌려가다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카타르에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최 회장은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 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에게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최 회장은 30일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에게 뜻깊은 설 선물이었다”고 격려했다. 협회는 “최 회장 지시에 따라 감독, 코치 및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총 1억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강일구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일본과 맞붙은 이번 대회 4강전에서 7골 차로 끌려가다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카타르에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이다.
최 회장은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 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에게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