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예산절약·수입증대 기여 주민·공무원에 성과금
울산시 울주군이 예산 절감이나 수익 증대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한다.

울주군은 3월 초 신청서를 받아 자체 심사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지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예산성괴금 시행 첫해인 올해 총 1천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예산 범위 안에서 절약 당사자의 노력과 내용의 창의성, 제도개선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예산성과금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는 2월 구성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잘못된 예산지출 관행을 개선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창의적으로 바꾸며, 주민의 적극적 행정감시와 예산 낭비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