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유럽의회, 영국의 EU 탈퇴 협정 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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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29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협정을 비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표준시·GMT)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로써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만에, 3명의 영국 총리의 손을 거쳐 마침내 브렉시트가 현실화하게 됐다.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EU 회원국 정상의 회의체인 EU 정상회의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이 EU 탈퇴 협정에 서명한 데 이어 지난 2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서명을 마쳤다.
/연합뉴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의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오는 31일 오후 11시(그리니치표준시·GMT)를 기해 EU를 탈퇴하게 된다.
이로써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 7개월만에, 3명의 영국 총리의 손을 거쳐 마침내 브렉시트가 현실화하게 됐다.
앞서 영국 의회는 EU와 영국이 합의한 탈퇴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내부적으로 필요한 EU 탈퇴협정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를 재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EU 회원국 정상의 회의체인 EU 정상회의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이 EU 탈퇴 협정에 서명한 데 이어 지난 25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서명을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