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에 따라 미국인에게 "중국 여행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 중국 여행 주의보를 종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앙지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으로의 여행에 대해선 이전처럼 '여행 금지' 경보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 여행경보는 1단계 '통상적 주의', 2단계 '각별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로 구분된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