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닌, 호주오픈서 자베르 돌풍 잠재우고 4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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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케닌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온스 자베르(78위·튀니지)를 2-0(6-4 6-4)으로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케닌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케닌은 이어 열리는 애슐리 바티(1위·호주)-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케닌의 상대 자베르는 아랍 국가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다.
1회전에서 요해나 콘타(13위·영국)를 꺾었고 3회전에서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2018년 대회 우승자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6위·덴마크)를 물리치는 등 이변을 일으켰으나 8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올해 22살인 케닌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소피아'라는 이름 대신 '소냐'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선수다.
대진표상으로 케닌이 올라온 구역에는 지난해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와 2017년 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 등이 버티고 있었지만 오사카는 코리 고프(67위·미국)에게 덜미를 잡혔고 윌리엄스는 왕창(29위·중국)에게 졌다.
또 고프와 왕창은 16강에서 케닌과 자베르에게 각각 패했고 결국 4강 티켓은 케닌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케닌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온스 자베르(78위·튀니지)를 2-0(6-4 6-4)으로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케닌은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케닌은 이어 열리는 애슐리 바티(1위·호주)-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이날 케닌의 상대 자베르는 아랍 국가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다.
1회전에서 요해나 콘타(13위·영국)를 꺾었고 3회전에서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2018년 대회 우승자 캐럴라인 보즈니아키(36위·덴마크)를 물리치는 등 이변을 일으켰으나 8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올해 22살인 케닌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소피아'라는 이름 대신 '소냐'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선수다.
대진표상으로 케닌이 올라온 구역에는 지난해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와 2017년 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 등이 버티고 있었지만 오사카는 코리 고프(67위·미국)에게 덜미를 잡혔고 윌리엄스는 왕창(29위·중국)에게 졌다.
또 고프와 왕창은 16강에서 케닌과 자베르에게 각각 패했고 결국 4강 티켓은 케닌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