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부장판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식에서 “사법개혁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법을 정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부장판사는 ‘판사의 정치권 진출이 삼권분립을 흔들 뿐 아니라 사법부의 정치화를 조장한다’는 법원 내부 등의 지적에는 “법원에서 사법개혁 활동을 오래 해왔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완수하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이 전 부장판사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있는 서울 동작을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