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폐막…30만명 찾아 축제 '만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비경을 감상하는 제8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막을 내렸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겨울 장마 등 이상 기후에도 한탄강의 화산지형 절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개막일에 진행된 똥바람 알통구보대회에는 참가자 600여 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뽐냈다.
이상 기후로 강이 꽁꽁 얼지 않아 얼음 위 코스를 걸을 수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태봉대교를 시작으로 순담계곡까지 이어진 부교 위를 걸으며 철원의 비경을 두 눈에 담았다.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송대소와 기암괴석이 장관으로 펼쳐진 마당바위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궁예와 임꺽정, 철원 9경 눈 조각과 경자년 복(福) 쥐 눈 조각상, 40m 길이 눈썰매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붐볐다.
장작 구이터와 로컬푸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먹거리장터를 찾은 관람객들은 노릇한 향토음식을 맛보며 오감으로 축제를 즐겼다.
철원군은 개막 첫 주말 14만 명을 비롯해 폐막일까지 30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올해 이상 기후로 매서운 추위가 오지 않아 얼음트레킹 축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겨울 추억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겨울 장마 등 이상 기후에도 한탄강의 화산지형 절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특히 개막일에 진행된 똥바람 알통구보대회에는 참가자 600여 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뽐냈다.
이상 기후로 강이 꽁꽁 얼지 않아 얼음 위 코스를 걸을 수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태봉대교를 시작으로 순담계곡까지 이어진 부교 위를 걸으며 철원의 비경을 두 눈에 담았다.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송대소와 기암괴석이 장관으로 펼쳐진 마당바위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주 행사장에 마련된 궁예와 임꺽정, 철원 9경 눈 조각과 경자년 복(福) 쥐 눈 조각상, 40m 길이 눈썰매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붐볐다.
장작 구이터와 로컬푸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먹거리장터를 찾은 관람객들은 노릇한 향토음식을 맛보며 오감으로 축제를 즐겼다.
철원군은 개막 첫 주말 14만 명을 비롯해 폐막일까지 30만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올해 이상 기후로 매서운 추위가 오지 않아 얼음트레킹 축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겨울 추억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