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술적 문제로 25일(현지시간)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에 비상착륙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여객기가 이륙한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당국자에 따르면 비상 착륙으로 다친 승객이나 승무원은 없었다.

여객기는 이란 에어투어항공 소속이었으며, 메흐르 통신은 기술적 문제에 관한 세부 정보는 전하지 않았다.

지난 8일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176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미사일을 맞고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