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나 9골…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 꺾고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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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권한나가 혼자 9골을 터뜨린 부산시설공단이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광주도시공사에 설욕전을 펼쳤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5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8-20으로 이겼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지난 시즌 최하위 팀 광주도시공사와 여자부 개막전에서 29-34로 패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권한나가 9골을 넣고 심해인도 6골로 뒤를 받치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 SK 등 3개 팀이 승점 11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서울시청은 승점 10으로 4위를 달리는 등 선두권 경쟁이 치열하다.

◇ 25일 전적
경남개발공사(3승 5패) 27(11-13 16-12)25 인천시청(2승 6패)
부산시설공단(5승 1무 2패) 28(15-10 13-10)20 광주도시공사(2승 2무 4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