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중동 리스크에 '우한 폐렴'까지…금값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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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중동 리스크에다 중국발 '우한 폐렴' 공포까지 겹치면서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3일 현재 온스당 1천557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22% 높아졌다.
연초와 비교해도 2.5% 올랐다.
올해 금값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한 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자 지난 6일 온스당 1천588.13달러를 찍으면서 이미 6년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 금값은 진정세를 보이다가 '우한 폐렴'이 중국 국경을 넘어 확산되자 다시 상승할 조짐이다.
투자사 마인라이프의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인 금은 불확실성 덕택에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투자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그레그 젠슨은 지난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2천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연합뉴스
24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23일 현재 온스당 1천557달러 수준으로 1년 전보다 22% 높아졌다.
연초와 비교해도 2.5% 올랐다.
올해 금값은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한 뒤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자 지난 6일 온스당 1천588.13달러를 찍으면서 이미 6년 8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뒤 금값은 진정세를 보이다가 '우한 폐렴'이 중국 국경을 넘어 확산되자 다시 상승할 조짐이다.
투자사 마인라이프의 애널리스트는 "안전자산인 금은 불확실성 덕택에 수혜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투자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그레그 젠슨은 지난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2천 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