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꿀잼여행] 호남권: "멀리 갈 필요 없어요"…도심에서 즐기는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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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북 전통놀이·체험행사 가득…문화시설·박물관도 평소처럼 개관
경자년(庚子年) 설 연휴인 24∼27일 호남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하겠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도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문화행사를 즐겨보자.
◇ 차 막힐 걱정 없는 도심에서 문화행사 즐겨요
설 연휴 기간 교통체증 걱정 없이 광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쉬는 날 없이 세시 행사와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중국의 면제기, 태국의 코코넛 신고 걷기,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등 생소하지만 우리와 닮은 구석이 많은 아시아 각국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방치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같은 우리의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덕담과 소원을 복주머니에 담아 나무에 거는 동남아시아 새해 문화와 정초에 윷으로 새해 운수를 점치는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연휴 기간 전통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광주 전통문화관에서는 윷놀이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 세화 나눔과 향 주머니 만들기, 전통예술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전통문화관 행사는 26일 하루만 열리는데 설 차례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기에 좋다.
특별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이번 설 연휴에 임시 개통하는 여수∼고흥 해상 교량으로 차를 몰아보자.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 적금도까지 육지와 4개 섬을 잇는 5개 다리가 84㎞ 거리를 30㎞로 줄였다.
차창 밖으로 쪽빛 남해와 조각처럼 흩어진 섬 등 천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남 서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신안 천사대교, 무안과 영광을 잇는 칠산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길을 따라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서해의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섬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 설 연휴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가 열린다.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연휴 동안 '키움 福(복)슬 福(복)슬 설맞이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손글씨로 장식한 텀블러와 전통매듭을 이용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제24회 설·대보름맞이 작은 문화 축전' 행사가 펼쳐진다.
연하장 만들기와 놀이풍속 달력 만들기, 전통 전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소리맴 두드림 공연단의 풍물 공연과 떡메치기, 가족영화 상영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쥐띠이거나 전통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박물관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문화시설들도 평소처럼 문을 연다.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은 휴무 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전 광장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오후 1시에 강아지 탈춤 '해피야, 이리 오너라'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최명희문학관은 윷 점으로 보는 새해 운세와 이듬해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문화연수원과 완판본문화관은 고택 및 동헌 관람과 '2020 새해 완판본 달력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군산에 있는 근대역사박물관도 연휴 동안 '설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행사에서는 투호와 굴렁쇠, 윷놀이, 팔방 놀이 등 8가지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물찾기, 쥐돌이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와 흥겨운 국악공연도 진행한다.
설날인 25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발하고 명절 음식과 전통 차를 나눠 먹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합뉴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온화하겠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도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문화행사를 즐겨보자.
◇ 차 막힐 걱정 없는 도심에서 문화행사 즐겨요
설 연휴 기간 교통체증 걱정 없이 광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쉬는 날 없이 세시 행사와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중국의 면제기, 태국의 코코넛 신고 걷기, 인도네시아의 라리까유 등 생소하지만 우리와 닮은 구석이 많은 아시아 각국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사방치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같은 우리의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덕담과 소원을 복주머니에 담아 나무에 거는 동남아시아 새해 문화와 정초에 윷으로 새해 운수를 점치는 특별한 경험도 누릴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연휴 기간 전통놀이와 사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연다.
광주 전통문화관에서는 윷놀이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 세화 나눔과 향 주머니 만들기, 전통예술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전통문화관 행사는 26일 하루만 열리는데 설 차례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기에 좋다.
특별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이번 설 연휴에 임시 개통하는 여수∼고흥 해상 교량으로 차를 몰아보자.
여수 화양면에서 고흥 적금도까지 육지와 4개 섬을 잇는 5개 다리가 84㎞ 거리를 30㎞로 줄였다.
차창 밖으로 쪽빛 남해와 조각처럼 흩어진 섬 등 천혜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남 서부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신안 천사대교, 무안과 영광을 잇는 칠산대교,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길을 따라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
서해의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섬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 설 연휴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가 열린다.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연휴 동안 '키움 福(복)슬 福(복)슬 설맞이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손글씨로 장식한 텀블러와 전통매듭을 이용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제24회 설·대보름맞이 작은 문화 축전' 행사가 펼쳐진다.
연하장 만들기와 놀이풍속 달력 만들기, 전통 전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소리맴 두드림 공연단의 풍물 공연과 떡메치기, 가족영화 상영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쥐띠이거나 전통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박물관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문화시설들도 평소처럼 문을 연다.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은 휴무 없이 방문객을 맞는다.
경기전 광장에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오후 1시에 강아지 탈춤 '해피야, 이리 오너라'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최명희문학관은 윷 점으로 보는 새해 운세와 이듬해에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문화연수원과 완판본문화관은 고택 및 동헌 관람과 '2020 새해 완판본 달력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군산에 있는 근대역사박물관도 연휴 동안 '설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행사에서는 투호와 굴렁쇠, 윷놀이, 팔방 놀이 등 8가지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보물찾기, 쥐돌이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와 흥겨운 국악공연도 진행한다.
설날인 25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발하고 명절 음식과 전통 차를 나눠 먹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