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장 "신남방·북방정책, 한반도 새 경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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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더 디플로맷' 25일 방송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은 분리된 게 아니라 한반도 경제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22일 아리랑TV가 전했다.
김 원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리랑TV에서 방송할 '더 디플로맷'(The Diplomat) 녹화에서 새해 한국 외교가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해 8월 비외교부 출신 첫 국립외교원장으로 부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 틀을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이 태어날 수 있도록 줄곧 '외교 다변화'를 주장했다.
김 원장은 "중국은 일대일로, 미국은 일본과 함께 인도-태평양 이니셔티브, 러시아는 신동방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각자의 지역 이니셔티브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만의 지역 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가 제자리걸음인 데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은 우리는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는 우리지만 이를 위한 비핵화는 북미가 먼저 풀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국제정치와 외교를 연구한 학자 출신으로서 '외교'의 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외교'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국민이 외교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한류, 김연아, 손흥민, 박항서처럼 우리 국민이 외교의 주체가 되어 나라의 이미지를 상승,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원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아리랑TV에서 방송할 '더 디플로맷'(The Diplomat) 녹화에서 새해 한국 외교가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해 8월 비외교부 출신 첫 국립외교원장으로 부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 틀을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그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이 태어날 수 있도록 줄곧 '외교 다변화'를 주장했다.
김 원장은 "중국은 일대일로, 미국은 일본과 함께 인도-태평양 이니셔티브, 러시아는 신동방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각자의 지역 이니셔티브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만의 지역 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가 제자리걸음인 데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은 우리는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는 우리지만 이를 위한 비핵화는 북미가 먼저 풀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국제정치와 외교를 연구한 학자 출신으로서 '외교'의 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외교'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국민이 외교의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한류, 김연아, 손흥민, 박항서처럼 우리 국민이 외교의 주체가 되어 나라의 이미지를 상승,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