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2단계 협상, 완전한 관세 제거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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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가 2단계 협상에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단계 협상은 기존 관세를 모두 없애는 `빅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앞선 발언과 온도차가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면서 2단계 협상이 마무리되면 관세를 즉시 제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므누신 재무장관은 관세 철폐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진 지 일주일이 채 안된 가운데 또 한번 미국과 중국 간 치열한 수싸움과 줄다리기 행보가 이어질 지 시장의 촉각이 쏠린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시간) 현재 진행 중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단계 협상은 기존 관세를 모두 없애는 `빅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외신은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앞선 발언과 온도차가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면서 2단계 협상이 마무리되면 관세를 즉시 제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므누신 재무장관은 관세 철폐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진 지 일주일이 채 안된 가운데 또 한번 미국과 중국 간 치열한 수싸움과 줄다리기 행보가 이어질 지 시장의 촉각이 쏠린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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