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명예의 전당이 회원 가입 최소 연령을 2021년부터 50세에서 45세로 낮춘다고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골프명예의 전당은 이같은 변경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위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975년 12월 30일생인 우즈는 2021년이 되면 회원 가입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이기도 한 제이 모나한 명예의 전당 회장은 "역사적인 내용과 미래지향적인 정신으로 회원 가입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 선정 위원회는 올해 말 만남을 갖고 2021년 회원 가입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