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방사성 물질 누출에 대전시 "원인 규명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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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것과 관련, 대전시가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정부 기준치(252Bq/㎏)를 초과하지는 않았더라도 원자력연 밖 하천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검출돼 유감"이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원안위와 세슘 추가 검출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12월 30일 정문 앞 하천토양에서 채취한 시료의 방사능 농도가 상승한 사실을 올해 1월 6일 확인했다.
최근 3년간 이곳의 세슘137 핵종의 평균 방사능 농도는 0.432Bq/㎏ 미만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59배 정도인 25.5Bq/㎏으로 치솟은 것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팀은 연구원 자연증발시설 옆 맨홀을 발원지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자력연은 자체 조사 결과 자연증발시설 주변 하천토양에서 세슘137 핵종의 방사능 농도가 최고 138Bq/㎏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정부 기준치(252Bq/㎏)를 초과하지는 않았더라도 원자력연 밖 하천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검출돼 유감"이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인을 규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원안위와 세슘 추가 검출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12월 30일 정문 앞 하천토양에서 채취한 시료의 방사능 농도가 상승한 사실을 올해 1월 6일 확인했다.
최근 3년간 이곳의 세슘137 핵종의 평균 방사능 농도는 0.432Bq/㎏ 미만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59배 정도인 25.5Bq/㎏으로 치솟은 것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사건조사팀은 연구원 자연증발시설 옆 맨홀을 발원지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자력연은 자체 조사 결과 자연증발시설 주변 하천토양에서 세슘137 핵종의 방사능 농도가 최고 138Bq/㎏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