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와 아울렛 운영사인 현대백화점은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협력계획 이행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역 상권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과 로컬푸드 매장 입점,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중소 상인을 위한 벼룩시장 지원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를 열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실업 문제 해결, 관평천 수변 공원 환경 정비, 벚꽃길 조성 등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협력계획은 중소 상인과 상생 협력, 지역 경제 기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유성온천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관광지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에 265개 매장과 호텔(100실), 컨벤션센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