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현대백화점, 로컬푸드 매장 입점 등 지역 협력계획 이행 협약
오는 6월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문을 여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측이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 유성구와 아울렛 운영사인 현대백화점은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협력계획 이행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지역 상권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과 로컬푸드 매장 입점,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중소 상인을 위한 벼룩시장 지원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를 열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실업 문제 해결, 관평천 수변 공원 환경 정비, 벚꽃길 조성 등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협력계획은 중소 상인과 상생 협력, 지역 경제 기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이 유성온천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관광지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에 265개 매장과 호텔(100실), 컨벤션센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