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살아있는' 플라스틱 3차원 인쇄술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질랜드에서 '살아있는' 플라스틱을 3차원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등 현지 언론은 17일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이 살아있는 플라스틱을 3차원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이런 기술은 세계 처음으로 현대 사회의 생활환경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아있는 플라스틱은 생산된 후에도 특성이 계속 변화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자체 수리 기능이 있어 손상되면 스스로 고치고 크기와 부피가 자랄 수도 있다.
오클랜드대 학생인 연구팀의 카일 엥겔은 신는 사람의 발에 맞추어 크기가 자라는 신발을 개발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수리 특성은 무엇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이런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의 재활용 기회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연구팀을 지도했던 지안용 진 박사는 "적층 제조라고도 불리는 3차원 인쇄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영역으로 새 기술은 그 영역의 선봉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플라스틱이 자외선으로 하는 통상적인 3차원 인쇄처럼 가공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의료용 임플란트나 자외선 사용이 안전하지 않은 제품들에 적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알리 바게리 박사도 새 기술이 가시광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도 적고 더 안전하다며 생의학 분야 응용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연구는 '폴리머케미스트리' 저널에도 소개됐다.
/연합뉴스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등 현지 언론은 17일 오클랜드대학 연구팀이 살아있는 플라스틱을 3차원 인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이런 기술은 세계 처음으로 현대 사회의 생활환경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아있는 플라스틱은 생산된 후에도 특성이 계속 변화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자체 수리 기능이 있어 손상되면 스스로 고치고 크기와 부피가 자랄 수도 있다.
오클랜드대 학생인 연구팀의 카일 엥겔은 신는 사람의 발에 맞추어 크기가 자라는 신발을 개발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수리 특성은 무엇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이런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의 재활용 기회를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연구팀을 지도했던 지안용 진 박사는 "적층 제조라고도 불리는 3차원 인쇄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영역으로 새 기술은 그 영역의 선봉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플라스틱이 자외선으로 하는 통상적인 3차원 인쇄처럼 가공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의료용 임플란트나 자외선 사용이 안전하지 않은 제품들에 적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알리 바게리 박사도 새 기술이 가시광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도 적고 더 안전하다며 생의학 분야 응용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연구는 '폴리머케미스트리' 저널에도 소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