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닿을 듯 말 듯 간질거리는 설렘을 자아내는 ‘코끝 키스’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를 꿈꾸는 ‘비현실적 로망남’ 강산혁 역을, 조보아는 정의구현을 실천하는 ‘에이스 외과의사’ 정영재 역을 맡아 첫 호흡을 맞추며, 힐링미 가득한 ‘강정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해진-조보아가 심쿵 로맨틱 분위기로 설렘 감성을 한껏 드리운 메인 포스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푸른빛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리는 숲속에서 각자의 자전거에 올라타 있는 박해진과 조보아가 코끝을 마주한 채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자태로 한도초과 달달함을 뿜어내고 있는 것. 여기에 서로를 지긋이 쳐다보는 눈빛, 살포시 미소가 머문 입매가 어우러지면서, 보고만 있어도 안구와 마음의 정화를 불러일으키는 힐링 포텐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쟁 같은 현실 사회에서 무조건 승자가 되어야 하는 남자, 국내 최고 대학병원에서 승승장구 출세를 기대하는 여자, 빡빡한 삶에 치여 살던 두 사람이 무슨 사연으로 미지의 미령 숲에서 만나게 될지, 그리고 어떤 강제 동거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 겉바속촉 강정 커플이 선사할 힐링과 행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해진-조보아가 강정 커플표 피톤치드를 뿜어낸 ‘메인 포스터’ 촬영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빼곡하게 들어찬 푸른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에 감탄사를 터트리며, 청량감 가득한 공기를 만끽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어 촬영에 사용될 자전거를 받은 두 사람은 능수능란하게 라이딩을 즐기며, 촬영 시작 전부터 폭풍 호흡을 자랑했다. 스태프들 역시 푸른 녹음 속 두 사람의 모습에 입을 모아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찬사를 멈추지 못했다.
제작진 측은 “‘포레스트’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꿨을 숲속 라이프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연과 촘촘한 전개력이 깊은 공감대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오는 1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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