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신용카드 이용으로 모은 포인트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온라인 쇼핑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M포인트'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남녀 회원 모두 온라인쇼핑몰에서 M포인트를 가장 많이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남성은 자동차 구매, 세금 납부, 주유, 자동차 정비 순으로 M포인트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극장, 면세점, 세금납부, 레스토랑 등의 순이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다. 현재 약 6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M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 업종과 월 이용액에 따라 결제금액의 0.5∼0.6%가 쌓인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를 비롯해 쇼핑, 외식, 레저, 문화, 주유 등 약 5만4000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한 해 현대카드 회원들이 적립한 M포인트는 총 4983억 M포인트였다. 같은 기간 사용한 포인트는 4554억 M포인트로 이용률은 91.4%로 집계됐다.

사용 회원 1인당 M포인트 사용액이 가장 큰 사용처는 자동차 구매였다. 자동차 구매시 M포인트를 사용한 회원은 1인당 평균 약 40만 M포인트를 활용했다.

전체 M포인트 적립 내역을 보면 남성이 68%, 여성이 32%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29%), 50대(22%), 60대 이상(9%), 20대(8%)가 뒤를 이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