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 체육회장이 민선을 통해 처음 선출됐다.

15일 도와 일선 시군 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첫 민선으로 치러진 도내 15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4곳을 포함해 15명의 시군 체육회장이 뽑혔다.

선거로 당선된 11개 시군 체육회장은 ▲ 문병용 전 춘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춘천) ▲ 손호성 전 강릉시생활체육회장(강릉) ▲ 유철호 전 태백시유도협회장(태백) ▲ 홍우길 전 속초시생활체육회장(속초) ▲ 김상하 한국자유총연맹 삼척지부장(삼척) 등이다.

또 ▲ 박상록 전 홍천군체육회 부회장(홍천) ▲ 정명철 전 횡성군의장(횡성) ▲ 서흥원 양구신협 이사장(양구) ▲ 이기호 전 인제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인제) ▲ 김흥선 전 고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고성) ▲ 이상구 양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양양)이 각각 당선됐다.

이와 함께 ▲ 이수영 전 원주시체육회 부회장(원주) ▲ 김우겸 1338 청소년지원단장(영월) ▲ 정정택 전 강원도레슬링협회장(평창) ▲ 송호관 전 화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화천) 등 4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동해시체육회장은 오는 30일, 철원군과 정선군체육회장 선거는 각각 내달 10일과 18일에 실시된다.

한편 지난 14일 치러진 민선 첫 강원도 체육회장에는 양희구(67) 후보가 당선돼 오는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나선다.

강원 15개 시군 민선 첫 체육회장 15명 선출…16일 임기 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