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관계개선 기대에 나흘째 상승…2240선 육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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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미중 관계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 한때 2,250.7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 9일(1.63%), 10일(0.91%), 13일(1.04%) 숨 가쁘게 달린 코스피는 4거래일째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천325억원, 2천6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오는 15일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가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차익성 매물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은 분명 긍정적 요소지만 예정된 이벤트라는 점에서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일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진다 해도 시장은 이에 크게 환호하기보다는 차익 매물이 나오며 쉬어가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네이버(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포스코(1.47%)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2.55%), 의료정밀(2.30%), 보험(1.54%)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0.98%), 운수·창고(-0.48%)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6개, 내린 종목은 390개였다.
보합은 9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3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660만주, 거래대금은 7조92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43%) 오른 682.14로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8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 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734만주, 거래대금은 5조1천14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원 오른 1천156.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다만 전날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3%) 오른 2,23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 한때 2,250.7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 9일(1.63%), 10일(0.91%), 13일(1.04%) 숨 가쁘게 달린 코스피는 4거래일째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천325억원, 2천6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천6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오는 15일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정부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가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오르며 차익성 매물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은 분명 긍정적 요소지만 예정된 이벤트라는 점에서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일 1단계 합의 서명이 이뤄진다 해도 시장은 이에 크게 환호하기보다는 차익 매물이 나오며 쉬어가는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네이버(1.33%), 현대차(0.87%), LG화학(0.30%), 현대모비스(0.83%), LG생활건강(0.50%), 포스코(1.47%)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5%), 셀트리온(-0.8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2.55%), 의료정밀(2.30%), 보험(1.54%)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1.41%), 의약품(-0.98%), 운수·창고(-0.48%)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6개, 내린 종목은 390개였다.
보합은 92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천32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660만주, 거래대금은 7조92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8%) 내린 678.7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43%) 오른 682.14로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8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0.50%), 펄어비스(0.40%), SK머티리얼즈(1.62%) 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0.92%), 케이엠더블유(-0.53%), 메디톡스(-2.01%), 헬릭스미스(-0.89%)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5천734만주, 거래대금은 5조1천14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1원 오른 1천156.1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