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내정자 구현모 "이번주 인사…고객 중심으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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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내정 후 첫 외부활동
KT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13일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황창규 회장 대신 KT를 대표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이다.
구 사장이 지난달 27일 KT의 차기 CEO로 내정된 이후 공식적으로 외부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사장은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경영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밝혔다.
그는 KT 인사와 관련해 "이번 주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KT 출신으로서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불필요하게 인사를 지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KT 안팎에서는 17일쯤 인사가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 사장은 또 인사와 동시에 이뤄지는 조직 개편에 대해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라며 "고객과 밀착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CEO에 선임된다.
/연합뉴스
KT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13일 '2020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대외활동을 시작했다.
황창규 회장 대신 KT를 대표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이다.
구 사장이 지난달 27일 KT의 차기 CEO로 내정된 이후 공식적으로 외부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사장은 신년 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경영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간략하게 밝혔다.
그는 KT 인사와 관련해 "이번 주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KT 출신으로서 내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불필요하게 인사를 지체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KT 안팎에서는 17일쯤 인사가 있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구 사장은 또 인사와 동시에 이뤄지는 조직 개편에 대해 "키워드는 고객 중심"이라며 "고객과 밀착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CEO에 선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