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도 재밌다던 메가스토어… 개점하자 매출 3배 `껑충`
롯데하이마트가 ‘메가스토어’ 개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지난 9일 오픈 후 맞이한 첫 주말(11일~12일 일요일) 매출이 오픈 직전 주말(4일~5일 ) 매출보다 세 배(200%) 늘었다고 밝혔다.

개점을 앞두고 매장을 깜짝 방문했던 신동빈 회장도 한국경제TV 기자의 질문에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신 회장과 함께 했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이제 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잘 살펴봐야죠"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가전 매장이다. 프리미엄 가전체험 코너들과 더불어 카페 ‘도렐커피’, 5G체험존, 고객 휴식 공간 등 휴식과 문화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체를 재구성해 고객 체류를 늘렸다.

국내외 가전제품과 통신기기는 물론, 명품 오디오 청음실, VR 체험관, 캠핑카와 전기차 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롯데하이마트는 잠실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메가스토어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수원, 안산, 울산 지역에는 상반기 중 오픈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단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19일까지 행사 품목 중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대에 따라 최대 9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또, 20일까지 롯데제휴카드로 제품구매시 금액대에 따라 최대 6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 받는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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