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민 체감 변화 위해 정책 거버넌스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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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자문위원회 개최…"지방정부 간 초광역협력사업 강화 필요"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도정운영방향으로 밝힌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3일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정책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정부 간 거버넌스를 통한 초광역협력과 도민과의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체감형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적으로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개별 시·도의 노력으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초광역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가 정한 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가 핵심적인 고민"이라면서 "특히 청년과 교육문제는 정책 거버넌스가 대단히 중요한 현안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이은진 위원장 등 도정자문위 위원들은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 복지, 함께 여는 혁신 도정' 등 3대 목표를 달성하려고 추진하는 도정 4개년계획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도정 4개년 이행과제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설치 및 행정조직 개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축, 예술인복지센터 설립, 창원마산야구장 조기 건립 지원, 민자도로 신용카드 결제 추진, 서부청사 민원실 설치 등 10건의 과제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행단계인 114건의 과제는 대부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대의민주주의제도 보완, 서부청사 행복화원 조성 등 일부 과제들은 아직 준비단계에 머물러 더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4개년계획 점검결과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제안도 내놨다.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전담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엣지데이터센터 건립', 농수산물 등 특화상품을 산지에서 직접 전통시장에 공급해 산지의 농민·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상인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지원' 등이다.
경제혁신·민생·문화복지·사회혁신 등 4개 분과, 29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는 2018년 11월 출범식 이후 총 37차례 회의를 열어 분기별 도정 4개년계획 추진상황 점검과 32건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방정부 간 거버넌스를 통한 초광역협력과 도민과의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체감형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적으로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개별 시·도의 노력으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초광역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가 정한 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가 핵심적인 고민"이라면서 "특히 청년과 교육문제는 정책 거버넌스가 대단히 중요한 현안들"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이은진 위원장 등 도정자문위 위원들은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 복지, 함께 여는 혁신 도정' 등 3대 목표를 달성하려고 추진하는 도정 4개년계획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향후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도정 4개년 이행과제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설치 및 행정조직 개편,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원스톱 복지전달체계 구축, 예술인복지센터 설립, 창원마산야구장 조기 건립 지원, 민자도로 신용카드 결제 추진, 서부청사 민원실 설치 등 10건의 과제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실행단계인 114건의 과제는 대부분 구체적 성과가 나타나는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대의민주주의제도 보완, 서부청사 행복화원 조성 등 일부 과제들은 아직 준비단계에 머물러 더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4개년계획 점검결과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제안도 내놨다.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전담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엣지데이터센터 건립', 농수산물 등 특화상품을 산지에서 직접 전통시장에 공급해 산지의 농민·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상인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지원' 등이다.
경제혁신·민생·문화복지·사회혁신 등 4개 분과, 29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자문위원회는 2018년 11월 출범식 이후 총 37차례 회의를 열어 분기별 도정 4개년계획 추진상황 점검과 32건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