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제3세력 통합 드라이브…"설 전 라운드테이블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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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제3세력 통합' 손학규 화답에 "전적으로 환영"
15일 광주 찾아 현장 최고위…'호남 대표 정당' 부각 나서 대안신당은 공식 창당 이틀째인 13일 제3세력 통합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 정체성 부각에 나섰다.
대안신당은 옛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미래당 호남세력과 민주평화당과의 재규합을 제3지대 통합을 위한 1차 목표로 삼고 3당 간 통합 논의에 불을 지피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전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 이미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대안신당은 유성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별도 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제3지대 정당 통합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식화할 방침이다.
대안신당은 최경환 대표가 전날 창당대회에서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제안한 것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날 공감을 표한 것에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표의 제안을 언급하며 "바른미래당도 제3세력 통합으로 우리나라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손 대표의 화답을 전적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중도 개혁세력의 통합을 통해 건강한 3지대를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안신당은 아울러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부각에도 힘을 쏟으며 호남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안신당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충원 참배를 하고,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연다.
15일에는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를 열어 '호남 대표 정당'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5일 광주 찾아 현장 최고위…'호남 대표 정당' 부각 나서 대안신당은 공식 창당 이틀째인 13일 제3세력 통합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 정체성 부각에 나섰다.
대안신당은 옛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미래당 호남세력과 민주평화당과의 재규합을 제3지대 통합을 위한 1차 목표로 삼고 3당 간 통합 논의에 불을 지피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설 연휴 전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통합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의원들 사이에 이미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대안신당은 유성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별도 기구인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제3지대 정당 통합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공식화할 방침이다.
대안신당은 최경환 대표가 전날 창당대회에서 '제3세력 통합 추진'을 제안한 것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날 공감을 표한 것에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대표의 제안을 언급하며 "바른미래당도 제3세력 통합으로 우리나라 정치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손 대표의 화답을 전적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중도 개혁세력의 통합을 통해 건강한 3지대를 만들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안신당은 아울러 호남 기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 부각에도 힘을 쏟으며 호남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안신당은 창당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국회의장 예방에 이어 현충원 참배를 하고,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연다.
15일에는 호남의 '심장' 광주를 찾아 5·18 묘지를 참배한 뒤 현장 최고위를 열어 '호남 대표 정당' 이미지를 부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