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2일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합동기술위원회(JTC 1) 산하 직속작업반(WG)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의료영상 기반 3D프린팅 모델링에 관한 표준안 2건이 신규 프로젝트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들 표준안 2건은 환자의 의료영상에 기반을 둔 맞춤형 3D프린팅 보형물 제작 절차를 명시하고 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는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2022년께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표준안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의료진이 쉽고 편리하게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의료 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돼 의료서비스가 향상되고, 관련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