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구내식당 대활약→`인생라면` 오픈…`놀면뭐하니`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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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토요일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막 공백기에 돌입한 소속가수 유산슬의 1집 활동 정산부터 `인생라면` 집 오픈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반전 전개로 안방극장에 예측불허 재미를 선사했다. 유산슬은 자꾸만 뭘 시키고 싶게 만드는 능력치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시청률도 수직 상승했다. 25회는 9.9%(닐슨 수도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시청률은 11.1%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뽕포유`(연출 김태호)에서 109일 동안 열심히 달려온 트로트 대세 유산슬의 1집 활동 결실과 2집 계획이 공개됐다. 더불어 정산을 위해 소속사 MBC를 찾은 유산슬이 구내식당 라면 담당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부터 `인생 라면` 사장님이 되어 다양한 예능인을 손님으로 맞는 장면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으로 9.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5.1%로 적수 없는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유산슬이 `놀면 뭐하니? 2020 신년 맞이 대박 레이스` 목적지에 도착해 혜택으로 `인생 라면` 집 운영권을 얻는 반전 전개 장면(19:38-39)으로 최고 11.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송연예대상 무대를 끝으로 1집 월드투어 활동을 마무리한 유산슬은 최근 소속사 MBC를 찾아 정산 시간을 가졌다. 유산슬은 "그래도 몇 백만 원은 벌지 않았겠느냐"라고 예상했지만,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가 밝힌 KBS1 `아침마당`, MBC 가요베스트, SBS `영재발굴단`, MBC `방송연예대상` 출연료는 각각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이었다.
신인인 만큼 정산금은 아쉬움을 자아낸 반면, 유산슬 달력 판매수익금은 전 국민적 인기의 가수임을 증명했다. 무려 6만 부가 팔렸으며 판매금액이 4억2천만 원에 달한다는 것. 현재까지 수익금은 1억 원 정도라며 이 역시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문화방송 소속 아티스트 `천재 드러머 유고스타`의 선행 소식도 전해져 훈훈함이 배가 됐다. 유고스타의 드럼 비트에서 시작돼 다양한 아티스트가 협업한 `유플래쉬` 음원 수익 2억 원이 청소년에게 악기, 음악교육비를 지원하는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업에 사용되는 것.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유고스타는 문화방송과 밀알복지재단의 협약식에 참석해 반가움을 안겼다.
2집 계획도 언급됐다. 유산슬은 "진짜 2집 활동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때로는)본인 자신은 원하지 않지만 시대가 원하는 것들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화려한 언변으로 유산슬 2집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산슬의 포상휴가와 유고스타의 해외 페스티벌 참가 아이템이 언급되며 2020년 유산슬과 유고스타의 예측 불가 활약을 예고했다.
새해에도 유산슬의 멘붕 사태는 계속됐다. 소속사가 준비한 특식을 먹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유산슬은 라면 한 그릇을 먹은 후 졸지에 라면 전담 셰프가 됐다. 직원식당을 찾은 100명을 위해 라면 100그릇을 끓여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것. 처음엔 밀려드는 인파에 멘붕에 빠져 허둥대던 유산슬은 빠른 적응력을 보였고 어느덧 진화한 라면실력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유산슬은 100인분의 라면을 혼자 끓이고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고, 직원들은 "유산슬이 끓여준 라면을 다 먹다니 올해 복 받으려고 하나보다"라고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시키면 척척 해내는 유산슬의 실력은 또 다른 예상 밖 상황을 불렀다. 며칠 뒤 유산슬은 `2020 신년맞이 레이스` 미션지를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션 장소로 이동하면서 추격전 상대를 알아내기 위해 유력 후보 조세호와 하하에게 전화를 걸며 상대 탐색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미션 목적지에 도착한 유산슬은 추격전은 애초에 속임수였으며 자신이 라면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임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은영 중식 셰프가 등장, 그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다. 감탄을 부르는 라면이 모두 완성됐을 때 첫 손님으로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등장했다. 이어 예고편에선 김구라, 박명수, 정준하, 장도연, 조세호 등 유재석과 절친한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 막강 토크를 예고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뽕포유` 유산슬과 `유플래쉬` 유고스타의 훈훈한 기부로 안방에 감동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100인분의 라면을 끓이며 `라면영재`의 소질을 보인 유산슬이 결국 `인생라면` 가게 주인이 되는 예측불가 과정을 담으며 재미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산슬 구내식당 (사진=MBC)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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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도 수직 상승했다. 25회는 9.9%(닐슨 수도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시청률은 11.1%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뽕포유`(연출 김태호)에서 109일 동안 열심히 달려온 트로트 대세 유산슬의 1집 활동 결실과 2집 계획이 공개됐다. 더불어 정산을 위해 소속사 MBC를 찾은 유산슬이 구내식당 라면 담당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부터 `인생 라면` 사장님이 되어 다양한 예능인을 손님으로 맞는 장면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으로 9.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5.1%로 적수 없는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유산슬이 `놀면 뭐하니? 2020 신년 맞이 대박 레이스` 목적지에 도착해 혜택으로 `인생 라면` 집 운영권을 얻는 반전 전개 장면(19:38-39)으로 최고 11.1%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송연예대상 무대를 끝으로 1집 월드투어 활동을 마무리한 유산슬은 최근 소속사 MBC를 찾아 정산 시간을 가졌다. 유산슬은 "그래도 몇 백만 원은 벌지 않았겠느냐"라고 예상했지만, 소속사 대표 김태호 PD가 밝힌 KBS1 `아침마당`, MBC 가요베스트, SBS `영재발굴단`, MBC `방송연예대상` 출연료는 각각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이었다.
신인인 만큼 정산금은 아쉬움을 자아낸 반면, 유산슬 달력 판매수익금은 전 국민적 인기의 가수임을 증명했다. 무려 6만 부가 팔렸으며 판매금액이 4억2천만 원에 달한다는 것. 현재까지 수익금은 1억 원 정도라며 이 역시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문화방송 소속 아티스트 `천재 드러머 유고스타`의 선행 소식도 전해져 훈훈함이 배가 됐다. 유고스타의 드럼 비트에서 시작돼 다양한 아티스트가 협업한 `유플래쉬` 음원 수익 2억 원이 청소년에게 악기, 음악교육비를 지원하는 아동 청소년 음악지원사업에 사용되는 것.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유고스타는 문화방송과 밀알복지재단의 협약식에 참석해 반가움을 안겼다.
2집 계획도 언급됐다. 유산슬은 "진짜 2집 활동을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때로는)본인 자신은 원하지 않지만 시대가 원하는 것들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화려한 언변으로 유산슬 2집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산슬의 포상휴가와 유고스타의 해외 페스티벌 참가 아이템이 언급되며 2020년 유산슬과 유고스타의 예측 불가 활약을 예고했다.
새해에도 유산슬의 멘붕 사태는 계속됐다. 소속사가 준비한 특식을 먹기 위해 구내식당을 찾은 유산슬은 라면 한 그릇을 먹은 후 졸지에 라면 전담 셰프가 됐다. 직원식당을 찾은 100명을 위해 라면 100그릇을 끓여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것. 처음엔 밀려드는 인파에 멘붕에 빠져 허둥대던 유산슬은 빠른 적응력을 보였고 어느덧 진화한 라면실력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유산슬은 100인분의 라면을 혼자 끓이고 직원들 한명 한명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고, 직원들은 "유산슬이 끓여준 라면을 다 먹다니 올해 복 받으려고 하나보다"라고 기뻐해 훈훈함을 안겼다.
시키면 척척 해내는 유산슬의 실력은 또 다른 예상 밖 상황을 불렀다. 며칠 뒤 유산슬은 `2020 신년맞이 레이스` 미션지를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션 장소로 이동하면서 추격전 상대를 알아내기 위해 유력 후보 조세호와 하하에게 전화를 걸며 상대 탐색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미션 목적지에 도착한 유산슬은 추격전은 애초에 속임수였으며 자신이 라면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임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은영 중식 셰프가 등장, 그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다. 감탄을 부르는 라면이 모두 완성됐을 때 첫 손님으로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등장했다. 이어 예고편에선 김구라, 박명수, 정준하, 장도연, 조세호 등 유재석과 절친한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 막강 토크를 예고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뽕포유` 유산슬과 `유플래쉬` 유고스타의 훈훈한 기부로 안방에 감동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100인분의 라면을 끓이며 `라면영재`의 소질을 보인 유산슬이 결국 `인생라면` 가게 주인이 되는 예측불가 과정을 담으며 재미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산슬 구내식당 (사진=MBC)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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