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공장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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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5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H 공장서 점착제(CEF-30) 50㎏가량이 공장 바닥으로 유출돼 공장 자체 방제단이 흡착포 등을 이용해 점착제를 모두 제거했다.

점착제에는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되는 아크릴아미드가 5%가 포함돼 있고 나머지 95%는 일반화학물질이다.

이번 점착제 유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측은 오전 9시 12분께 소방당국과 영산강환경유역청 등에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소방당국 등은 점착제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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