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교육장관 "젊은세대 교육 교류 촉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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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교육장관 회의 열려…역사교육은 의제서 제외
한중일 3국의 교육 담당 장관들이 젊은 세대의 교육과 관련한 교류를 촉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1일 교도통신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유은혜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교육부장,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문부과학상은 전날 중국 베이징(北京) 조어대(釣魚台)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런 취지의 성명을 채택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3국의 연계가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교육 분야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고 유 부총리와 천 교육부장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국은 동화 창작과 관련한 아동 교류, 대학 간 교류 사업인 '캠퍼스 아시아' 등을 촉진한다는 구상을 공동성명에 반영했다.
하지만 역사 교육이나 역사 인식 등 한중일 사이에 마찰을 일으켰던 사안은 이번 회의에서 의제가 되지 않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한중일 3국 교육 담당 장관의 회의는 2016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고 2018년 도쿄 개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합뉴스
11일 교도통신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유은혜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교육부장,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문부과학상은 전날 중국 베이징(北京) 조어대(釣魚台)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런 취지의 성명을 채택했다.
하기우다 문부과학상은 "3국의 연계가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교육 분야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고 유 부총리와 천 교육부장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국은 동화 창작과 관련한 아동 교류, 대학 간 교류 사업인 '캠퍼스 아시아' 등을 촉진한다는 구상을 공동성명에 반영했다.
하지만 역사 교육이나 역사 인식 등 한중일 사이에 마찰을 일으켰던 사안은 이번 회의에서 의제가 되지 않았다고 교도는 전했다.
한중일 3국 교육 담당 장관의 회의는 2016년 서울에서 처음 열렸고 2018년 도쿄 개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