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0일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 나봄리조트 서동해 회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축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축구종합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군은 전북현대모터스FC 백승권 단장을 등 23명을 건립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군은 나봄리조트와 부지·숙박·교육·편의 시설 등을 상호 협력하고, 전북축구협회와는 축구 세미나 및 전국축구대회 개최 등을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군은 호남권 축구종합센터를 2021년까지 천천면 나봄리조트 일원에 404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7면, 숙소동,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호남권 축구종합센터는 초중고 전국대회 유치, 대한축구협회 주관 자격증 심사, 심판 교육에 쓰인다.

장 군수는 "호남권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스포츠 산업 육성이 지역 경제발전과 인구 감소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