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벤처밸리 활성화·도시농업 복합공간 건립 등 추진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9일 "올해 경제 살리기와 주민 소통에 방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날 관악문화재단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 사업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도 서울대와 협력해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낙성벤처밸리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2023년까지 10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대학동과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 봉천역 인근 청년센터 건립 가속화 ▲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확충 ▲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설립 ▲ 신봉터널 건설 ▲ 경전철 난곡선·서부선 조기 착공 ▲ 관악 도시농업 복합공간 건립 등을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박 구청장은 "2020년을 관악 경제가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올해 경제 살리기에 방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