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교육 장관은 교육 협력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3국간 청소년 교류와 상호 이해 촉진, 교육협력 분야 확장, 교육 발전을 통한 공동체 기여, 저출산 고령화 공동 대응을 위한 교육 협력 방안 등이다.
3국 장관은 '캠퍼스 아시아 사업' 등 고등교육 협력 촉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3국 대학생 교류와 대학 간 공동·복수 학위를 지원하는 3국 공동 사업으로 현재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한·일·중 교육장관회의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에는 한국, 2018년에는 일본에서 열렸다.
유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 앞서 천바오성(陳寶生) 중국 교육부장,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문부과학상과 차례로 양자 회담을 한다.
유 부총리는 회의에 앞서 10일 오전 북경한국국제학교도 방문해 재외국민 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