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 사무용 가구 '리바트 하움' 전용 온라인몰을 열고,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판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리바트 하움은 현대리바트가 지난 2015년 5~20인 중소형 사무용 가구 시장을 겨냥해 만든 브랜드로, 고급형 사무용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 오피스'보다 판매 가격이 50~70% 가량 낮은 것이 특징이다.

사무용가구 '리바트 하움' 온라인몰 오픈… B2C 판매 개시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 오픈과 함께 가정용 가구처럼 쇼룸(전시 공간)을 만들어 판매점 중심의 기존 판매와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 송파·경기 용인·대전·부산 등 전국 4개 리바트 오피스 직영전시장에서 하움 제품의 전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1인 사업자나 개인 고객을 겨냥한 '1인용 오피스 쇼룸'도 꾸밀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리바트 하움 매출을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한 25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