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긴급 전체회의…'이란 상황' 청취·정부대책 점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9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전체회의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데 따른 중동 지역 전역의 한국 국민·기업·파병부대 안전 문제 등 정부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사를 통해 밝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한 답방을 위한 노력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출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통위 한국당 간사를 김재경 의원에서 정양석 의원으로, 바른미래당 간사를 정병국 의원에서 박주선 의원으로 변경하는 안건과 소위원장 변경의 건도 의결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