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당국, 자국 항공기 이란·이라크 영공 이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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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 당국이 8일(현지시간) 자국 민간항공기들의 이란·이라크 영공 운항 자제를 권고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청(로스아비아치야)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현재 민간항공기들의 국제노선 운항 위험과 관련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민간항공기들이 이란, 이라크 영공과 페르시아만 및 오만만 상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미국의 이란군 고위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날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진 이후 취해졌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수 시간 뒤 이란 테헤란 외곽에선 우크라이나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170여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항공청(로스아비아치야)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현재 민간항공기들의 국제노선 운항 위험과 관련해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민간항공기들이 이란, 이라크 영공과 페르시아만 및 오만만 상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항공 당국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미국의 이란군 고위 사령관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날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로 높아진 이후 취해졌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수 시간 뒤 이란 테헤란 외곽에선 우크라이나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170여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대형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