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포스코 4분기 영업익 1조원 이하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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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포스코가 작년 4분기 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년여 만에 처음으로 1조원 이하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조3천8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고 영업이익은 6천734억원으로 47% 감소했을 것"이라며 "2017년 3분기 이후 분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계속 기록해왔으나 작년 4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4분기 탄소강의 평균판매가격(ASP)이 1t에 7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3만5천원가량 떨어진 반면 원료 가격은 1t당 5천원가량 하락해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이)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또 "세계적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경기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고 철광석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변종만 연구원은 "포스코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조3천8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고 영업이익은 6천734억원으로 47% 감소했을 것"이라며 "2017년 3분기 이후 분기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계속 기록해왔으나 작년 4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4분기 탄소강의 평균판매가격(ASP)이 1t에 7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3만5천원가량 떨어진 반면 원료 가격은 1t당 5천원가량 하락해 스프레드(제품과 원료 가격 차이)가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또 "세계적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철강 경기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고 철광석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