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하루 1∼2회 정기 공연
2020년 태권도원 상설공연 '더 그레이트 체인지' 개막
태권도진흥재단은 7일 태권타악퍼포먼스 '더 그레이트 체인지'(The Great Change)를 2020년 태권도원 상설공연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권도와 국악이 접목된 이 공연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의 T1공연장에서 올해 12월까지 계속된다.

재단은 올해 공연에 대해서 "태권도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르게 변화시켜간다는 내용으로, 건강한 육체와 어진 마음, 슬기로운 정신을 키워 '위대한 변화/체(體)·인(認)·지(至)'로 태권도가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5분여간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태권도 고난도 격파와 창작 품새, 사물놀이, 타악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다.

2020년 태권도원 상설공연 '더 그레이트 체인지' 개막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단원과의 기념촬영을 비롯해 태권댄스, 태권발차기 등 태권도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태권도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T1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등 태권도원 휴관일을 제외하고 1월·2월·11월·12월에는 평일 1회(오후 2시)와 주말·공휴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을 선보이고, 3월∼10월에는 매일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