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주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남몰래 선행활동을 해온 검찰공무원을 시상하는 '따뜻한 검찰인상' 수상자로 김승미 검사(사법연수원 44기) 등 5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검사는 상습 음주운전 사범을 구속한 뒤 피의자의 미성년 자녀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지게 된 사실을 파악하고서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정부 보조금 및 장학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검사 이외에 이혜진 검사(변호사시험 5회), 송민용 수사관, 이병형 행정관, 김대하 청원경찰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검은 2016년부터 대검 감찰위원회 심의를 통해 '따뜻한 검찰인상'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