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용 LED 헤드셋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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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해 캐나다의 생명공학 회사 비라이트(Vielight)가 개발한 LED 헤드셋 '뉴로 RX 감마'가 효과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이 LED 헤드셋은 감마파를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에 쏘는 장치다.
감마파를 쏘면 해마 신경세포 안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plaque)를 청소한다는 것이 비라이트 사의 설명이다.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살아나면 뇌의 면역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a)가 활성화되면서 신경세포의 기능도 정상화된다는 것이다.
치매 환자는 소교세포가 기능을 잃으면서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게 된다고 LED 헤드셋을 개발한 류 림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광 생체조절(photobiomodulation)이라고 불렀다.
치료는 LED 헤드셋을 쓰고 별도의 코 클립(nasal clip)을 통해 콧구멍으로 광선을 하루 20분씩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증 내지 중증 치매 환자 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 예비 임상시험에서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들은 기억력 저하의 진행이 느려진 것이 아니라 기억력이 좋아졌고 전보다 잠도 잘 자고 분노 폭발, 불안, 배회 행동도 줄어들었다.
뇌 조영 결과 이들은 뇌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과 혈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자 이들은 다시 증상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미국과 캐나다의 8개 의료기관에서 228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절반은 매주 6일 하루 20분씩 총 12주 동안 LED 치료를 받게 된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가짜 LED 치료가 행해진다.
/연합뉴스
이 LED 헤드셋은 감마파를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에 쏘는 장치다.
감마파를 쏘면 해마 신경세포 안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시켜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plaque)를 청소한다는 것이 비라이트 사의 설명이다.
신경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살아나면 뇌의 면역세포인 소교세포(microglia)가 활성화되면서 신경세포의 기능도 정상화된다는 것이다.
치매 환자는 소교세포가 기능을 잃으면서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쌓이게 된다고 LED 헤드셋을 개발한 류 림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광 생체조절(photobiomodulation)이라고 불렀다.
치료는 LED 헤드셋을 쓰고 별도의 코 클립(nasal clip)을 통해 콧구멍으로 광선을 하루 20분씩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증 내지 중증 치매 환자 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된 예비 임상시험에서는 기억력 등 인지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들은 기억력 저하의 진행이 느려진 것이 아니라 기억력이 좋아졌고 전보다 잠도 잘 자고 분노 폭발, 불안, 배회 행동도 줄어들었다.
뇌 조영 결과 이들은 뇌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과 혈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자 이들은 다시 증상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미국과 캐나다의 8개 의료기관에서 228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절반은 매주 6일 하루 20분씩 총 12주 동안 LED 치료를 받게 된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가짜 LED 치료가 행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