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민방위 대원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과천시, 카카오톡으로 민방위 교육 통지서 보낸다
시는 올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자통지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3천300여명의 민방위 대원에게 카카오톡으로 교육 안내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통장이 민방위 대원 집을 방문해 종이 통지서를 전달해왔으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통지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다.

시는 내달까지 전자통지동의서 수집을 위해 민방위 교육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보낸 뒤 통장단이 가정을 방문해 동의서를 수집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한 번의 동의 절차만 거치면 민방위 편성이 제외되는 만 40세까지 편리하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교육통지서를 받게 된다.

시는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시스템이 시행되면 민방위 교육 참석률이 높아질 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