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이 이전한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에코 시티' 영향 등으로 차량 통행이 급증한 전주 동부대로의 차량정체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전주시는 28억원을 들여 상습 차량정체 구간인 전주천교에서 전미교까지 동부대로 0.21㎞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동시에 하천제방 도로 확장 및 연결 도로를 정비하고, 전미교부터 전주천 내 하천 산책로까지 연결되는 보행자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에코시티 등 전주 북동부권 차들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차량 동선이 개선돼 제방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 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착공해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