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車 판매량 감소하는데 중국선 선방
아우디, 작년 中판매 사상 최대 기록…70만대 육박
아우디의 작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70만대에 바짝 다가섰다.

신화통신은 2일 폴크스바겐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아우디 자동차의 작년 중국시장 판매량이 68만8천888대로 전년보다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가 2018년 감소세로 돌아선 후 작년까지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나온 수치여서 더욱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중국은 단일 시장으로 아우디의 최대 판매지역 자리를 유지했다.

아우디의 판매 차량 중 중국산은 63만800대로 신형 A6L과 신형 Q5L, A4L 등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아우디의 수입 차량은 5만8천88대였는데, 신형 A8L의 판매가 1만2천428대로 21.6% 급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아우디는 1988년 5월 중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