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가 2일 개청식을 열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건물 1∼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수원남부소방서는 수원시 권선구와 팔달구 2개 구를 관할하게 된다.

담당 주민 수는 58만4천여명이다.

[경기소식] 수원남부소방서 개청…권선·팔달구 관할
수원남부소방서는 1996년 7월 수원중부소방서에 이어 수원 지역 2번째 소방서로 개청했으나 2009년 11월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의 '1개 시·군, 1개 소방서' 지침에 따라 수원중부소방서와 통합해 수원소방서로 운영돼왔다.

수원남부소방서의 이번 분리 개청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소방서는 모두 35곳으로 늘어났다.

관할 인구가 많은 수원과 고양, 성남, 평택 등 4개 지역에서는 2곳씩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