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2일 대구FC에서 뛰던 김준엽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다.
김준엽은 178㎝, 75㎏의 탄탄한 체구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와 크로스가 좋은 측면 자원으로, 오른쪽 수비수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대구에서 정규리그 22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 나서 도움 2개를 올렸다.
김준엽은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인천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