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7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데려온 공격수 허용준(26)을 완전히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2016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허용준은 올해 인천으로 이적해 10경기를 뛰고 나서 포항으로 임대됐다.

올해 포항에서 15경기(1골)를 소화한 허용준은 공격 포지션을 두루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 능력에 중거리 슛에도 강점을 가졌다.

K리그 통산 11경기에 출전해 1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