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아침은 영하 10도, 철원과 파주는 영하 15도, 대구 영하 6도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 기온에 머물겠다.
특히 초속 5미터의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풍과 눈으로 인해 서쪽지역 공항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강력한 한파는 새해 첫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넘이, 해돋이 관람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