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사업 부문과 군수공업 부문,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여 밝혀"

북한은 29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이틀째 회의를 이어갔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보고를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장병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2일회의가 12월 29일에 계속되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면서 "대외사업 부문과 군수공업 부문, 우리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여 밝혀주시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 높이 벌리며 근로단체 사업을 강화하고 전사회적으로 도덕 기강을 강하게 세울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언급, 3일차 회의가 이어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