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엑스포 눈썰매장 포근 날씨에 개장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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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청초호 엑스포공원에 조성한 눈썰매장이 포근 날씨에 눈을 만들지 못해 개장을 못 하고 있다.
속초시는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개최됐던 청초호 공원의 엑스포 주제관 우측 임시주차장에 눈썰매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기초공사를 마쳤다.
시는 이곳에 24t 트럭 16대 분량의 흙을 실어다가 폭 15m, 길이 20여m 규모의 2개 코스를 갖춘 눈썰매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에 눈을 만들지 못해 아직 시설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눈썰매장 운영을 맡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최저기온이 일시적으로 영하로 떨어진 지난 19일과 20일 제설작업을 시도했으나 이후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면서 만든 눈이 전부 녹은 데다가 날씨 또한 포근한 상태가 이어져 더는 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다시 눈을 만든다는 계획이나 영서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한 지역 여건상 강추위가 찾아오지 않는 한 눈 만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속초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썰매장 조성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포근한 날씨에 눈을 만들지 못해 개장을 못 하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속초시는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가 개최됐던 청초호 공원의 엑스포 주제관 우측 임시주차장에 눈썰매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기초공사를 마쳤다.
시는 이곳에 24t 트럭 16대 분량의 흙을 실어다가 폭 15m, 길이 20여m 규모의 2개 코스를 갖춘 눈썰매장을 만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포근한 날씨에 눈을 만들지 못해 아직 시설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눈썰매장 운영을 맡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최저기온이 일시적으로 영하로 떨어진 지난 19일과 20일 제설작업을 시도했으나 이후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면서 만든 눈이 전부 녹은 데다가 날씨 또한 포근한 상태가 이어져 더는 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다시 눈을 만든다는 계획이나 영서 지역보다 겨울철 기온이 따뜻한 지역 여건상 강추위가 찾아오지 않는 한 눈 만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속초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썰매장 조성공사는 마무리됐으나 포근한 날씨에 눈을 만들지 못해 개장을 못 하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