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이 29일 공개됐다.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 지리산 천왕봉 ▲ 지리산 바래봉 ▲ 설악산 대청봉 ▲ 북한산 백운대 ▲ 태백산 함백산 등 5곳이다.

첩첩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려면 지리산 천왕봉을, 초보자라면 2시간 내외로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을 택하는 것이 좋다.

설악산 대청봉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북한산 백운대는 인수봉과 어우러지는 해맞이가 장관으로 꼽힌다.

태백산 함백산은 눈꽃 사이로 보이는 일출을 자랑한다.

해넘이 명소로는 ▲ 태안해안 꽃지해변 ▲ 한려해상 달아공원 ▲ 한려해상 초양도 ▲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 등 5곳이 선정됐다.

태안해안 꽃지해변은 서해안, 한려해상 달아공원과 초양도는 남해안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다.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은 갯돌 해변 사이로 석양을 감상하기 알맞다.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
해맞이·해넘이 탐방을 위해선 출발 전 일기예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원공단은 산행에 나설 경우 아이젠, 방수 등산화 등 동계 산행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코스를 선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원공단은 각 공원 입구에서 해맞이 탐방객에게 핫팩과 차를 나눠준다.

가야산 탐방원, 설악산 탐방원에서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
국립곡원 해맞이 해넘이 명소 10선 (사진=국립공원단)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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